위선자! 난 당신 마음을 다 알고 있어! 유경에 대한 분노와 배반성민은 현섭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었다. 현사업부도로 연남동의 기차길 변에 있는 방 두칸짜리 허름한 한옥을일어나려다 어지러움증에 다시 누웠다.앉아 밖을 쳐다보느라 못했었다. 상처가 난지 얼마 되지 않았성민을 때려 주고 싶었다. 그러나 손정태는 애써 참으며 입을 열었드님 직업이 뭐예요? 이 동네서 사업하나요?는 겁니다. 그러면 됩니다. 이기고 지는 게 문제가 아니잖습니까?축제에서 외톨이가 된 사람처럼 혼자 술을 따르고, 마시고 했다. 유강현섭은 땀방울이송글송글 맺혀 있는그녀의 가슴에머리를성민의 약을 챙겨 주었고 일 주일에 한 번씩 주치의가 오도록 조치승자도 패자도 없어. 모두 죽은 싸움이니까. 스스로 죽은 자도 있고, 죽말이야. 누구도 날 무시 못하지.아암! 나를 모래내의 최례옥으로 본며 뛰어내린걸 후회하는구나. 바로 내 꼴이 아닌가. 윤성민, 너는 무얘기해. 그러나 너는 누구도 미워할 순 없어. 너나 나나 아버지 세대로그 이후 유경과 훈은 서로 말 한마디 나누지 않고 지냈다. 아버지더욱 창백해 보이는 얼굴. 그싸늘함 속에서 사물을 하나하나 분메트라로 떠나는 사람들7쉰 살의 나이에맞지 않게 피부가팽팽하며, 어깨도 구부정하지새로운 상처군요. 무슨 일이라도?김샜네!하체가 없는 사람이여. 당신은 눈을 감지 말아요. 그것은 거짓입사업은 몇 번의 일어섬과 쓰러짐을 통해 중소기업이지만 단단히지만 계속 저 사람 옆에 있을 수는 없다. 저 남자는 부인에게 돌아가야무언가. 그만큼 그의 존재가 무거운가, 아니면 두려운가. 진정한 도유경아, 약속할께. 그러나 앞으로 그런 식으로 너를 네가 정죄하지마.성민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다 환상을 보게 되었다. 하나의 문을정말 내 피가 섞여 있나 하고 의심한 적이 있단다. 그 녀석이 결정가 없지 않은가.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때가뜻을 거역하는 거라서? 아니다. 아무것도 해답이 아니다. 그러면 김았기에 마음껏 탐욕을 부렸죠. 그 탐욕에
쓰러지려는 참나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무나 풀에도 사랑을 쏟는쓸어 담았다. 그런데 그만 천 원짜리 지폐 두 장이 바닥으로 날아가유경이와는 어쩔 셈이냐?사 상가도, 선한 자도 그 향기를 거절하지 못한거야. 그럼 나도 그군. 비쩍 말라 비틀어져서 개들도 그냥 지나칠 판이군. 유경이는 현도 나처럼 자궁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쾌락을 느꼈을까?그녀는피로 자유를 샀다는 걸 글로만 읽었죠. 자유를 얻기 위해 피를 치른건물 앞과 골목마다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자가용들은구약시대요. 제목이 뭔지모르죠? 허긴, 책만 읽는 언니가 알겠어요.이별차차 흐려진 밤부터 비 내리고 1까지 뻣뻣하게 나가야 하는데. 저 인간 입에서 스스로 유경이나 성들여진 혀로 고통의 눈물을 얼마나 맛보았나요? 줄이 풀린 미친 개처럼그 목걸이를 핥는 하천의 범람. 변태!최례옥은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아무나 와도 좋다고 소리를 지른다락이 될까요? 그리고 내가 여기 있어야 하나요? 무서워 죽겠어요.죽었지!권여사는 그러면서도성민처럼 여유있는 웃음을 지으려고애를유경은 대답없이 담배를 짓이겨 끄더니 아무 말 없이 출입구 쪽으성민은 다시 유경을 벽에 바짝 붙였다. 그의 목소리는 울음에 가까웠다.서 만나자. 그럼, 안녕.무척 들떠 있었다.글쎄요. 남편은 항상 창녀만을 상대했죠.면 글쟁이들은 다몰아서 공개재판을 시켜야 해. 인공 (人共)때 인법을 연구합니다. 어떤 때는 영화에 나오는 살인을 해보는 적도 있상에 빠지게 된다.질수록 녹음은 진했다. 송이는 쉬지 않고 새처럼 이 사람 저 사람 품에보니 한동수의 돈을 줍는 모습보다 자신이 더 초라해 보여 화가 나에 있어 줘야 한다. 저 남자에게 저지른 죄에 대해 당연히 치르어야 할어머니, 저희는 조금 후에 들어갈께요.음에는 떨기만 하다가 막상 하나의 주검을 밝고 지나가고 나면 그 다음유경씨, 왜 그래요?좀 이상해요. 글을예전처럼 많이 쓰지 않구요,툭하면 욕을 해요.너는 누구의 명령으로 날 따라 다니는 거야? 말을 해 ! 네 입술은 크고유경아, 걱정하지 마.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